2010. 8. 14. 18:34
블랙베리측의 끈질긴 전화와 정성으로 결국 T타워에 방문하게 되었다.
블랙베리는 어떤 폰인가 국내는 아직 알려져 있지 않지만 RIM이라는 세계2위의 스마트폰업체이다.
지금까지 블랙베리를 본적도 써본적이 없지만 그냥 알고싶다는 호기심이 생겼다.과연 어떤폰이길래 세계2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오바마라는 대통령이 마니아가 될정도인가~
장소는 을지로입구에 있는 SKT타워 19층 C미팅룸~ 티타워에 방문자자격으로 간것은 처음이였다..건물도 상당히 멋지고 실내도 굉장히 세련되고 깔끔했다.무엇보다 엘리베이터가 굉장히 빨랐다 ㅎ 19층까지 3초만에 도달한듯~ 토요일이라 그런지 건물은 보안관계자분들 빼고 매우 조용하고 한적했다.
미팅실에는 홍콩에서 오신 블랙베리전문가 한분과 통역을 하시는 여자분이 계셨다.
1:1상담으로 할당된 시간은 30분이였지만 늦게 도착해서 고작 10분을 남겨둔 상태고 친철하게도 25분정도
상담을 받을 수 있었다.

나의 첫번째 질문은 블랙베리개발에 필요한 자료부족에 관해서였다.
-> 블랙베리홈페이지 처음개발을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일부 한글번역된 자료도 있다고 하고 나머지는 영어로된 자료를 봐야한다고한다.

국내 블랙베리 시장전망에 대해선
->국내 통신사(SKT)와 계속적으로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고 한다. 앞으로 국내시장에 더 많은 블랙베리 유저가 나오도록 다각적으로 노력 하려는 의지를 말씀해주셨다. 그리고 블랙베리 국내시장은 아직 초기단계이기 때문에 지금 시작하는 것이 적기라고함~

나는 안드로이드개발자이다,,블랙베리와 멀티개발을 할 시 장단점이 있는가?
->블랙베리도 자바VM위에서 돌아가고 자바로 모든 앱을 개발 할 수 있다.둘다 자바를 사용한다는 장점이 있다.

안드로이드같은경우 필요한 경우 리눅스단까지 접근해서 JNI를 이용해 C를 사용하기도한다.블랙베리는 어떠한가?
->블랙베리도 게임을 포함한 모든앱을 자바단에서 개발이 가능하고 앞으로 C/C++같은 언어로도 개발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안드로이드는 VM밑에 리눅스단이 존재한다,블랙베리도 자바VM밑에 별도의 OS가 존재하는가.
->그렇다..블랙베리 전용OS가 존재한다.

나는 블랙베리 초보자이다 앞으로 국내 개발자들을 위해 계속적으로 이런 모임을 계획중인가,또한 블랙베리를 직접 써보고 테스트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계획도 있는가?
->그렇다. 현재 SKT와 그부분에 관해서 협의중이고 당신의 프로필을 내가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다음번 미팅에 다시 만날 수 있도록 하겠다.

앞으로 블랙베리전용마켓말고 국내T스토어에도 블랙베리앱을 취급 할 계획이 있는가?
->그렇다!

당신이 갖고있는 아직 미출시된 블랙베리터치를 만져보고싶다
->자 여기있다~ 써봐라... (내가 사진으로 찍으려고하자 웃으면서 아직 미출시된 폰이라 찍지말라고했다.(사진까지 다 공개된 마당에 왜 찍지말라는겨 -0-) 써본결과 생각보다 묵직하고 무게감이 느껴졌다.UI도 기존의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와는 색다른 느낌이였고 비즈니스맨들이 쓰기에도 편하고 요즘 젊은 사람들도 선호할만한 스타일이였다..무엇보다 쿼티자판도 참 이쁘게 생겼다.

마지막으로 내가 개발한 안드로이드앱을 보여주면서 블랙베리로의 포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고 상담이 끝나고 악수와 함께 블랙베리로고가 새겨진 노트북파우치를 선물로 받았다. 
나는 안드로이드개발자이고 앞으로도 계속 안드로이드를 메인개발로 삼겠지만 한가지 플랫폼에만 몸담기보다 여러 모바일 플랫폼을 만저보면서 서로의 장단점을 비교해보는 측면에서 앞으로를 위해 나름 유익했던 시간이였다.




Posted by GreenOcean
2010. 5. 7. 23:08
안드로이드펍 주최 SKT후원 제1회 개발자 컨퍼런스에 다녀왔다; 벌써 건설회관 컨퍼런스만 두번째다;

첫세션에 SKT안드로이드공모전을 담당하신 진헌규매니져님께서 이번 공모전 수상작에 대한 소개를 해주셨다;
많은 앱들이 이번 공모전을 통해 출품이 되었고 좋은 작품들이 수상한것 같다; 내가 제출했던 작품의  부족함을 느낄 수 있었고 아이디어와 독창성, 완성도와 사용성등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깨달았다.사진에 나온 할인을 찾아서라는 금상수상작품은 직접 안드로이드 아이디어공모전에 제출해서 입상한 아이디어라 관심이 컸다.
두번째로 펍운영자님이신 회색님께서 픽셀 No! Dip사용을 강조하시며 세션을 진행해주셨고
세번째로 관심있는 주제였던 세션중 하나인 인터넷서비스연동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발표자(강순권)님께서는 XML과 Json에 대한 장점을 부각해서 설명해주셨다.
전부터 사고싶었던 오드로이드의 대표님께서 직접 NDK에 대해 설명해주셨고 
OKJSP대표(허광남)님께서 언제나처럼 이클립스에 대한 팁을 전수해주셨다.
블루투스쪽내용도 들을 수 있었고 관심있는 세션이였던 박유태님의 센서/카메라/위치정보의 활용에 대한 내용은
많은 도움이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있는 주제라 더욱 열기가 뜨거웠던거 같다;

생각보다 일찍 도착하여 시작전 회색님과 같이 번호표를 붙이는 작업과 빵서빙(?)까지 도와드렸다 ㅋㅋ
끝나고 회색형님의 배려로 마지막세션 발표자님이신 박유태님,황병선 LG전자부장님,진헌규매니저님,스텝분들과 같이 통닭에 맥주한잔 할 수 있어서 더 좋았던거 같다.

다음 제2회 컨퍼런스도 기대가 된다;




'일상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블랙베리 개발자상담받으로 T타워에 가다 - 10.08.14  (0) 2010.08.14
내 책상 공개  (0) 2010.05.05
Posted by GreenOcean
2010. 5. 5. 23:42

맥북 / Windows PC / Linux 서버

하는것도 별루 없으면서 책상만 좁아진다 :)
Posted by GreenOcean